박진영이 '지고는 못 산다'하며 뛰어다니는 CF - 파워에이드. 공개된지는 이미 한참 되었지만 새삼 이 CF 얘기를 꺼내는 것은 이 CF를 보면서 공정택 교육감과 이명박의 교육정책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것은 '경쟁'입니다. 자율적인 경쟁을 통하여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할 수 있게 하고, 못하는 사람은 그 나름의 교육을 받게한다는 것이죠. 맞습니다. 일리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우선'의 원칙이 크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지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 '출발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의 치러야 할 경쟁은 '부모의 경제력'의 경쟁이지 결코 아이들이 지닌 능력의 경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이 '부의 재분배'와 '명문대 출신의 세습'을 가능케 하는데 어찌 아이들을 그냥 경쟁의 한복판에 몰아넣을 수 있겠습니까.
파워에이드 CF를 보면서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리를 뛰어다니는 달리기 경기라면 마라톤일 것이고 45.195Km, 하프마라톤이라고 해도 20Km가 넘는 거리를 뛴 선수가 이제 거의 결승선에 다다랐을 때거리에서 노트북으로 놀던 박진영이 갑자기 뛰어들어 우승을 빼앗아간다는 내용이죠. 더구나 값싼 물을 마신 선수는 상대적으로 비싼 파워에이드를 손에 쥔 박진영을 제압할 수가 없습니다. (박진영이 뛰려고 하자, 누군가가 바로 손에 쥐어주는 파워에이드....)
그렇습니다. 박진영이 이겼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조건에서 출발하지 않았기에, 무효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무효를 선언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의 치러야 할 경쟁은 '부모의 경제력'의 경쟁이지 결코 아이들이 지닌 능력의 경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이 '부의 재분배'와 '명문대 출신의 세습'을 가능케 하는데 어찌 아이들을 그냥 경쟁의 한복판에 몰아넣을 수 있겠습니까.
파워에이드 CF를 보면서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리를 뛰어다니는 달리기 경기라면 마라톤일 것이고 45.195Km, 하프마라톤이라고 해도 20Km가 넘는 거리를 뛴 선수가 이제 거의 결승선에 다다랐을 때거리에서 노트북으로 놀던 박진영이 갑자기 뛰어들어 우승을 빼앗아간다는 내용이죠. 더구나 값싼 물을 마신 선수는 상대적으로 비싼 파워에이드를 손에 쥔 박진영을 제압할 수가 없습니다. (박진영이 뛰려고 하자, 누군가가 바로 손에 쥐어주는 파워에이드....)
그렇습니다. 박진영이 이겼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조건에서 출발하지 않았기에, 무효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무효를 선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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