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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소녀에게.
당신, 알고 있지요? 내가 얼마 전에 컬러링을 바꾼 것을요. 그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던 것이 그 중 한가지랍니다. 오늘 내가 소개하려는 이 곡은 설이왕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인디 뮤지션의 '친구에게 보내는 노래'입니다.
우연히 웹서핑 중에 발견한 곡이라 사막에서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처음 제목도, 가사도 모른 상태에서 들었기 때문에 목소리와 편안한 멜로디가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스펠인가?, 싶었지만 그냥 자꾸만 반복해서 듣게 되었네요. 목소리가 너무 편안해서 마치 안겨서 잠들고 싶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아아, 물론 저는 성적 정체성이 뚜렷한 정상적인 성인남자입니다만, 그만큼 이 목소리가 지니고 있는 매력을 표현하기 위함이니 이해해 주길 바래요.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 가사의 첫 부분이 너무나도 내 마음과 같은 거예요. "나는 네가 있다는 게 참 좋아." 우리는 비록 이 노래에서 얘기하는 친구 사이는 아니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가까운 사이이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서로 힘들어하는 과정 속에서도 지금까지의 믿음과 사랑을 지켜온 것에 무척 감사해하고 있어요. "그대의 곁에는 내가 있어요." 언젠가, 멀지 않은 시간 안에, 내가 당신의 영원히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노래를 들어요.
나는 니가 있다는게 참 좋아
나의 소중한 친구
기쁠때나 슬플때나
실패하여 넘어져도
나는 니가 있다는 게 정말 좋아
나의 소중한 친구
웃음으로 가득할때나
상처받아 눈물 날때도
다시 일어나 너의 꿈을 향해
때론 넘어져도 넌 할 수 있어
니 곁에는 친구가(내가) 있잖아(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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